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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리닉 미디어/잡지

[스포츠월드] 간헐적단식과 다이어트의 관계!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방송 프로그램에도 ‘건강’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KBS 2TV에서 방영되는 비타민은 2003년 6월 시작해 500회를 앞두고 있는 장수 건강프로그램이다.

비타민은 매회 주제에 맞는 각 질환별 전문의들이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필요한

건강 지식을 전달하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종편에서도 건강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이 가장 즐겨보는 코너로 꼽힌다.

특히 일요일 저녁 11시 JTBC에서 방송하는 ‘닥터의승부’는 비타민의

이휘재가 정형돈과 함께 진행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닥터의승부는 각 분야별 전문의 10명으로 구성된 닥터군단이 시청자에게

관심을 끌 만한 건강상식과 민간요법 등 주제를 가지고 논쟁을 펼친다.

 


두 MC와 함께 조형기, 이경애 등으로 구성된 레지던트군단은 진행을 도와 프로그램의 재미를 한층 높인다.

12일 방송된 74회에서는 올해 가장 뜨거운 화제 중 하나인 1일1식과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에 대해 다뤘다.

‘간헐적 단식, 위험한 다이어트 방법이다?’란 주제를 놓고 시작된 토론에서

 찬반 논쟁이 팽팽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닥터군단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강은희 마이클리닉 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간헐적 단식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강 원장은 “일시적인 효과는 있지만 결국 여러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일 뿐이다”며

 “주기적으로 16시간에서 24시간 단식을 하는 경우 허기로 인한 폭식을 할 우려가 있으며

이는 다이어트의 위험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실제 고도비만 환자를 보면 하루 한 끼를 먹으면서 폭식하는 경우가 많다.

소식과 칼로리를 제한한 식단은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어도

무작정 공복시간을 늘리는 것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강은희 원장은 “음식의 종류, 칼로리 섭취량, 먹은 횟수 등 여러 요인이

서로 영향을 주어 다이어트 결과를 만드는 것이지 단지 공복 시간을 늘리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고 보기 어렵다”며

 “시청자들에게 도움될 만한 정보를 전하고 잘못된 건강 상식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방송 전 충분한 준비를 하고 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조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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