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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리닉 미디어/잡지

[STYLEH] 바캉스 전, 건강은 챙기셨나요?

 

 

 

바캉스 전,건강은 챙기셨나요?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하지만 예상치 못한 유해 환경과 풍토병 등으로 건강 주의보가 발령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고대하고 떠난 바캉스에서 시름시름 앓는 불상사를 겪고 싶지 않다면,철저한 대비는 필수!

걱정도 팔자라고?기본을 무시하면 그 몫은 자신에게 돌아오니 그 전에 이 칼럼부터 읽어둘 것.

에디터 윤새롬 I 포토그래퍼 이우경

 

 



 

바캉스 필수 아이템, 비상 상비약

 

바캉스를 앞두고 여행 가방을 챙기고 있다면 리스트를 다시 한번 체크해보자.

선글라스와 수영복,비치 드레스가 아닌 '상비약 리스트'를 챙겼는지!

들뜬 마음에 자칫하면 간과하기 쉬운 상비약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다.

<나는 건강한 바캉스 종결자!> (헬스조선)에서는 "갑자기 환경이 바뀌면 몸이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일시적으로 취약해질 수 있다"라고 전한다.해열제,진통 소영제와 지사제,소화제,

그리고 종합 감기약은 기본적으로 챙겨야 할 상비약.

바캉스를 떠나면 낯선 곳에서 맞닥뜨린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흔한 통증도 심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이때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진통 소염제 한알은 정말 소중하게 느껴질 듯.

이 외에도 장시간 이동할 때 필요한 멀미약,외상을 입었을 때 추가 감염을 막아주는 상처용 연고와 반창고,

벌레 퇴치를 위한 살충제 등은 비상 상황에서 요긴하게 사용될 테니 잊지 말고 챙기도록.

만성 질환을 앓는 사람이라면 평소 처방받아 복용하던 약이 떨어지거나 잃어버릴 경우를 대비해

영문으로 된 처방전을 미리 챙겨두고, 비상시를 위해 몸에 늘 소지하고 있도록 하자.

 

꼼꼼한 준비가 건강한 바캉스를 부른다

 

해외로 바캉스를 떠나는 일이 비일비재해진 만큼 건강을 위협하는 범위 또한 넓어졌다.

그만큼 더욱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

가장 먼저 체크할 것은 바로 여행지에 감염 요소나 향토병이 있는지 여부.

캄보디아,태국,인도네시아 등 덥고 습한 동남아 지역으로 바캉스를 떠난다면 곤충 매개 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열대기후인 아프리카,태국,미얀마,인도네시아 3개국이 접한 국경 지대의 동남아 등지는

말라리아 발병 위험이 가장 높은 지역."말라리아는 고열과 빈혈,황달 증상으로 시작해

심하면 경련이나 쇼크,다기능 부전으로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바캉스를 떠나기전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거나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도록 하고

긴소매 셔츠와 긴바지, 그리고 바르는 곤충 기피제를 챙겨 가서 모기에 물리는 것을 방지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마이 클리닉 임현지 원장님의 조언.

동남아나 아프리카 지역에 장기간 체류할 경우에는 A형 간염에도 대비해야 한다.

급성 간염을 유발해 발열,오심,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는 A형 간염은 면역력이 약한 5~14세 연령대가 쉽게 간염되고,

성인 중에서도 발병사례가 종종 발견된다.

반드시 출국 3~4주 전에 미리 예방접종을 받아두도록.

나라별로 주의해야 할 감염병이나 예방접종에 대한 정보는

질병관리본부의 해외여행질병센터 홈페이지(travelininfo.cdc.go.kr)를 방문하면 자세하게 알 수 있으니 참고할 것.

더운 지역은 음식이 쉽게 상할 수 있고 찬 음식을 자주 섭취하기 때문에

'바캉스 배탈'에 걸릴 확률이 높다.

될 수 있으면 날것은 피하고 익힌 음식이라도 만든지 2~3시간이 지났다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식사 후 바로 물놀이를 하면 복부 체온이 낮아져 배탈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시간적 여유를 두고 물놀이를 즐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이클리닉의 임현지 원장은 "급성 설사나 복통 등은 '물'에 의한 원인이 가장 큽니다.

식수는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지 말고 되도록 끊여 마시거나 편의점에서 구입해 마시도록 하세요."

라고 이야기한다.

지사제는 넉넉히 챙기는 것이 좋지만 과도한 복용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도록.

일단 배탈이 났다면 무엇보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며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기다리는 것이 좋다.

무조건 지사제를 복용하면 균이나 독소의 배출이 중단되어 몸 전체적으로 더 해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바캉스 중 몸 건강만큼 챙겨할 것이 바로 '피부 건강'이다.

작영하는 태양 아래 피부가 조금 더 버틸 수 있는 힘이 되어주는 조력자들을 미리 챙기는 것 또한 잊지말자.

선캡과 선글라스,그리고 자외선 차단제는 반드시 챙겨야 할 아이템.

"바닷물에 오래 노출되어 염분 때문에 피부 탈수 현상이 나타나면

알로에나 녹차 등이 함유된 젤 타입 제품을 챙겨 가서 얼굴과 몸에 발라 진정시키세요.

자외선 때문에 유발되는 홍반과 가려움증에는 진정과 수렴 효과가 있는 오이 성분이 함유된 팩이 효과적입니다."

후즈후피부과 박주혁 원장의 조언.

바캉스 중에는 장시간의 야외 활동으로 피부가 쉽게 예민해지기 때문에 기능성 제품보다는 토너,로션,수분 크림 등 꼭 필요한 제품만으로 단계를 간소화해 피부가 편안하게 숨 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 뿌리채소를 활용한 자연 팩은 연약해진 피부에 되레 자극을 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는 사실.

 

마이클리닉 원장 임현지_'바캉스 전,건강은 챙기셨어요?라는 칼럼을 진행하던 중,바캉스를 계획하고 있던

에디터 역시 궁금한 점이 많았습니다.

바다로 갈까,산으로 갈까 고민하며 질문을 써 내려가다 보니 어느새 서너장이 훌쩍 넘더군요.

양이 좀 많긴 하지만 급한 마음에 질문지를 보냈더니 요청 기한을 딱 맞춘 꼼꼼한 답변이 돌아왔네요!

그녀에게는 귀찮은 소식일진 몰라도 앞으로 자주 연락해야겠습니다.에디터 윤새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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