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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리닉 미디어/잡지

[LUXURY] 요즘 가장 인기 좋은 디톡스 주스

 

'Green Cleanse' by Mercy Juice

지난 6월 가로수길에 오픈한 이후 여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컬러풀한 주스와 아기자기한 패키지, 세련된 인테리어로 입소문을 탔다.

3일동안 같은 주스만 마시는 여느 제품에 비해 몸의 상태를 보며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

디톡스에 초점을 맞춘 '그린 클렌즈'와 영양소를 공급하는 '레인보우 클렌즈' 2가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병원에서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진단을 받고 '그린 클렌즈' 프로그램을 통해 체내 독소를 비워내야 겠다고 생각했다. 먹는 것을 워낙 좋아해 걱정이 앞선 것도 사실이지만, 설탕이 들어있지 않다고 믿을 수 없을 만큼 달콤하고 맛있어서 생각만큼 힘들지 않았다. 허기가 찾아오는 12시와 오후 2시의 주스에 건더기가 조금 들어있어 씹는 재미도 있었다. 디톡스를 하면 체력이 떨어질까봐 걱정 했는데, 오히려 몸에 더 힘이 생기는 느낌, 늘 몸이 무거웠는데 움직임이 가볍고 아쳄에 일어나기가 수월해졌다. 변비가 해결된 것도 마음에 든다 " -피처 에디터 유선애

 

 

Program

오전 10시

밀싹과 콜라비, 사과로 만들어 몸을 회복시키는 ' 더 셰퍼드 보이'

낮 12시

케일, 파인애플, 사과, 치아시드로 만들어 에너지를 충전하는 '피지 쿨러'

오후 2시

밀싹과 청포도, 키위, 사과로 만들어 산화 물질로 부터 몸을 보호하는 '허니 그린'

오후 4시

알로에베라, 청포도, 아가베 등으로 만들어 열량을 높인 '그린 듀'

오후 6시

아스파라거스, 케일, 오렌지, 시금치로 만들어 독소를 제거하는 '세인트 비터'

오후 8시

밀싹과 사과, 레몬으로 만들어 한 번 더 독소를 없애는 '리주브네이터'

 

 

' Premium 3-Day Total cleanse' - by just Juice

해외에서 인기를 끌던 디톡스 주스를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한 올가니카, 작년 첫 출시에 이어 올해 레서피를 업그레이드 하고 디자인을 강화한 '프리미엄 3-데이 토탈클렌즈'를 선보였다. 미국의 생식 전문가 크리스틴 조와 올가니카의 전문 셰프들이 만든 제품으로, 20여가지의 과일과 견과, 채소를 초고압 공정으로 짜내 재료 본연의 영양소를 그대로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작년에 효소 다이어트를 했는데, 2주 동안 같은 맛의 효소액만 먹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그에 비하면 주스디톡스는 '껌' 새콤한 것도, 고소한 것도 있어 마시는 재미가 있다. 게다가 색깔도 알록달록해 들고 다니면서 마셔도 전혀 부끄럽지 않았다. 평소 생식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 첫날 오전 '그린업'은 다소 마시기 괴로웠지만 나머지는 술술 넘어갔고 450ml에 이르는 넉넉한 양 덕분에 배도 고프지 않았다. 늘 피곤한데도 쉽게 잠들지 못했는데, 첫째날 저녁부터 디톡스를 하는 3일 내내 숙면을 취한 것이 가장 큰 변화, 몸이 잘 부어 밤만되면 다리가 뻐근했는데 이틀째 되는 날 부터 전혀 붓지 않았다. 밥을 먹지 않았을때 찾아오는 우울함이나 무력감도 없었다." - 뷰티 디렉터 이성진

 

 

Program

오전 7시

샐러리, 케일, 시금치 등으로 만든 디톡스를 준비하는 '그린업'

오전 10시

오렌지와 사과, 유지즙으로 만들어 활기를 더하는 '부스터C'

오후 1시

레몬, 사과 카옌페퍼 정제수로 만들어 순환을 촉진하는 '스키니라인'

오후 4시

비트, 적양배추, 토마토 등으로 만들어 에너지를 채우는 '루트 하트'

오후 7시

미나리, 케일, 오이 등으로 만들어 내장 기관의 기능을 되살리는 '리프레셔'

오후 10시

아몬드, 바닐라 빈 등으로 만들어 속을 든든히 채우는 '에이밀'

 

 

'Cleanse Program' - by Squeeze Village

미란다커가 즐겨 마시는 해독 주스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면 인기를 끈곳, 각종 매체를 통해 연일 보도되며 인기를 더하고 있다. 하루 세번, 끼니 때에만 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특징, 기존 디톡스 주스 프로그램의 경우 음료의 양이 많고 챙겨 먹기 번거로워 한두병은 버리게 되는 것을 보고 한국인의 식습관에 맞춰 프로세스를 개량했다고, 아츰에는 매일 다른 디톡스 주스를, 점심에는 단백질 함량을 높여 탈모나 모발의 손상을 막아주는 주스를 밤에는 칼로리를 낮춘 안티에이징 주스를 제공한다.

 

 

 

 

"유명한 미란다 커 해독주스가 가장 궁금했는데, 초콜릿 맛으로 시작해 점점 배가 차오르다가 마지막에는 쓴맛이 느껴지는 독특한 주스였다. 첫날에는 다소 마시기가 힘들어 '과연 슈퍼모델은 독한 면이 있구나'라고 생각했지만 점점 익숙해졌다. 3일 프로그램을 마치니 피부가 한결 맑고 결이 좋아진 느낌, 군살이 빠졌는지 옆구리나 볼 선이 날렵해졌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지금까지도 디톡스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음식을 조절하는 중 무엇보다 평소 좋지 않은 식습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준 것이 가장 큰 효과다" - 뷰티 에디터 박애나

 

Program

1일 아침

밀싹과 콜라비, 사과로 만들어 간과 혈액을 정화하는 '밀싹주스'

2일 아침

밀싹과 아스파라거스, 레몬등으로 만들어 디톡스 효과를 높이는 '그린 블러드 주스'

3일 아침

케일과 사과, 키위등으로 만들어 안색을 밝히는 '브라이트닝 주스'

점심

스피룰리나, 아사이베리, 식물성 프로틴 등으로 만들어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 '미란다 커 해독주스'

저녁

토마토와 비트, 당근 등으로 만들어 노화를 막는 '안티에이징 주스'

 

'Detox Juice Program' - by Juice Master

주문과 동시에 착즙해 자연 치유력을 높이는 주스를 선보인다. 주스 전문가와 개별 상담을 통해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특별 레시피를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주스 뿐 아니라 견과류 브라우니, 케일, 과일 타르트 등 생체식 디저트고 판매해 허기질 때를 대비한 간식을 챙겨두기 좋다.

 

 

 

"오전 8시, 낮 12시에 먹는 과즙은 일반 생과일 주스 같아서 마음에 쏙 들었다. 나머지는 채소 주스 느낌, 잦은 술자리로 배변 활동이 불규칙하고 몸도 많이 붓는 편이었는데 아침에 가뿐한 기분이 들었다. 배변 활동이 정상 사이클을 되찾았고 위가 줄었는지 과식하는 습관이 사라진 것이 무엇보다 만족스러운 점. 다만 평소 식사량에 비해 양이 적어 허기를 참기가 힘들었다" - 디자이너 박정화

 

Program

오전 8시

자몽과 오렌지, 레몬으로 만들어 피로를 풀어주는 '어웨이큰'

오전 10시

당근,비트,오이,아스파라거스로 만들어 독소를 제거하고 빈혈을 막는 '에너자이즈'

낮 12시

파인애플, 사과, 레몬으로 만들어 에너지를 보충하고 뇌 기능을 높이는 '퓽러'

오후 2시

당근, 시금치, 케일, 민들레로 만들어 신경을 안정시키고 칼슘을 더하는 '모티베이트'

오후 4시

당근, 양배추 등으로 만들어 위 기능을 강화하고 혈액을 정화시키는 '세티스파이'

오후 6시

당근과 셀러리, 밀싹 등으로 독소를 제거하고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리스토어'

 

 

 

디톡스 주스에 관한 궁금증, 마이클리닉 강은희원장에게 물어봤다.

 

 

디톡스는 꼭 필요한가요?

중금속을 포함한 활성산소, 노폐물 등 좋지 않은 물질들은 체내 지방에 쉽게 축적됩니다. 잘 배출되지 않는 이성분을 몸 밖으로 빼내는 디톡스는 분명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 유해물질을 다시 섭취하지 않도록 몸에 새로운 습관을 들이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집에서 직접 채소를 갈아 먹어도 디톡스 효과를 볼 수 있나요?

미네랄이 풍부한 녹색 채소를 바탕으로 항상화 효과가 뛰어난 붉은색, 노란색, 보라색 채소 등을 다양하게 조합하면 됩니다. 쉽게 말해 녹색, 주황, 빨강, 보라, 흰색 주스를 만든다고 생각하세요. 식물의 색이 곧 영양이고 효능이 있는 성분이지요. 저는 매일 아침 초록잎채소 한줌과 껍질째 넣은 사과 반개를 갈아마십니다. 지겨워질땐 당근이나 파프리카, 바나나를 넣죠. 그럼 붓기가 빠지고 몸이 한결 가뿐해집니다.

 

 

직접 만든 주스를 마실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은?

가장 중요한 것은 만들어서 바로 마시는 것입니다. 산소에 노출되고 시간이 흐를수록 유효 성분이 감소하기 때문이지요. 유기농 채소를 쓰고 세척에도 신경써야 합니다. 무엇보다 디톡스가 입맛과 나쁜 음식에 대한 욕구를 줄여가는 과정이라는 점을 감안해 기간중에는 다른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노력이 필요합니다.